삼립(대표이사 황종현)이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과 함께 협력사의 경영활동과 원활한 자금 흐름을 돕기 위해 상생펀드 금액을 늘렸다.
삼립은 운영하고 있는 상생펀드를 280억원 규모로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16년 신한은행과 협력사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해 200억원의 상생펀드를 운영했고 이번에 80억원을 증액해 총 280억원으로 규모를 확대한다.
상생펀드를 바탕으로 ‘협력기업 상생협약 대출상품’을 운영하고 있고 협력기업은 이를 통해 시중 대출 금리보다 1.6% 포인트 낮은 금리를 제공받을 수 있다.
삼립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협력 업체들을 위해 거래 대금 지급일을 기존 오는 15일에서 12일로 앞당겼다.
삼립 관계자는 "이번 상생펀드 규모 확대는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통한 지속 가능경영실천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상생과 나눔 정신을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