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하이트진로, 영국 현지 소비자 접점 마케팅 및 거래선 확대..."K-소주 브랜드 알릴 것"

- 2022년부터 3년째 영국 대표 페스티벌 ‘All Point East Festival’ 공식 후원 성료

- 영국 소주 수출량 최근 3년 연평균 75% 성장...지난해 전년대비 약 84% ↑

  • 기사등록 2024-08-30 10:56:52
기사수정
[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하이트진로(대표이사 김인규)가 영국 대표 뮤직페스티벌을 공식 후원하고 현지 유통 채널을 확대하고 있다.


하이트진로, 영국 현지 소비자 접점 마케팅 및 거래선 확대...\지난 16~25일 런던 빅토리아파크에서 열린 APEF 내 하이트진로 부스에 현지 관객들이 방문했다. [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는 지난 16~25일 런던 빅토리아파크에서 열린 대형 뮤직페스티벌 ‘올 포인트 이스트 페스티벌(APEF)’을 후원했다고 30일 밝혔다.


공연장 내 ‘진로 전용 부스’를 운영하고 10개 바에서 참이슬과 과일리큐르 5종을 방문객들에게 선보였다. 포토존 및 경품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2018년 처음 개최된 APEF는 영국을 대표하는 뮤직페스티벌 중 하나로 세계적인 뮤지션이 참여하며 매년 20만명 이상의 관객이 모인다.


최근 유럽에서 K-소주의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하이트진로의 영국 소주 수출량은 최근 3년간 연평균 75% 성장률을 기록했고 지난해 전년 대비 약 84% 성장했다. 이런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 하이트진로는 APEF에서 소주 브랜드 '진로'를 알리고 다양한 현지 공략을 통해 유럽 내에서 대중화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하이트진로는 현지 판매 확대를 기반으로 지난 2월 영국 내 대형마트 코스트코의 29개 매장에 과일리큐르 5종과 참이슬을 입점 시켰고 5월에는 슈퍼마켓 체인 모리슨의 91개 매장에 청포도에 이슬과 자두에 이슬을 선보였다. 지난달에는 현지 최대 유통 채널인 테스코 502개 매장에 청포도에 이슬과 복숭아에 이슬을 판매하며 유통망을 강화해 현지 판매를 끌어올리고 있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전무는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은 국내 최대 종합주류회사로서 영국을 비롯한 유럽 전역에서 판매 성과가 가시화되며 소주 세계화를 넘어 ‘진로의 대중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영국 시장에서 진로의 성장 및 현지화가 진행되고 있고 향후 대중적인 브랜드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lsy@thevaluenews.co.kr

[저작권 ⓒ 더밸류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4-08-30 10:56:5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기획·시리즈더보기
재무분석더보기
제약·바이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