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오뚜기(회장 함영준)가 2004년부터 이어갔던 ‘화천 토마토축제’ 후원을 올해도 이어간다.

지난해 열린 '화천 토마토축제' 오뚜기 부스 현장. [사진=오뚜기]

오뚜기는 다음달 1~4일 강원특별자치도 화천군 사내면 사창리 문화마을 일원에서 열리는 ‘화천 토마토축제’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화천 토마토축제’는 화천군 특산물인 토마토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지역 축제다. 지자체와 주민이 주최·주관하고 기업이 후원하며 군부대가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올해는 ‘토마토로 하나되는 웰컴투 화천’이 부제다. 토마토를 주제로 한 체험, 전시, 공연, 농특산물 판매를 통해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장은 야(夜)호(好)존, 이벤트존, 워터존, 체험존, 마켓홍보존, 밀리터리존 6개의 테마구역으로 구성된다. 올해 신설된 야호존은 전야제, 축제 선포식, 15사단 승리부대 장병의 밤이 진행되며 이벤트존은 ‘황금반지를 찾아라’를 비롯해 다양한 즐길 거리로 채워진다.

오뚜기는 방문객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다음달 2~3일 ‘오뚜기와 함께하는 천인의 식탁’을 열고 토마토 파스타 1000인분을 만들어 참가자들에게 제공한다. 마켓홍보존에 조성된 ‘오뚜기 홍보관’에서 오뚜기 제품을 맛볼 수 있는 시식 행사를 진행하고 토마토 케챂을 포함한 대표 제품을 전시, 판매할 예정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지역 농산물 수요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화천 토마토축제’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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