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홍순화 기자]

아시아 복싱 컨벤션이 베트남에서 아시아 복싱 최초로 열린다.

이번 컨벤션은 베트남 중부 광남성에 위치한 해변 리조트 호이아나 리조트 & 골프에서 오는 8월 3일에 개최된다. 또, 국제 타이틀전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 컨벤션에는 아시아 각국의 프로복싱협회, 글로벌 복싱 기구, 프로모터 등 복싱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아시아 프로복싱의 발전 방향과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베트남 중부 광남성에 위치한 호이아나 리조트 & 골프에서 오는 8월 3일 아시아 복싱 컨벤션이 열린다.  [사진=WBO 글로벌 챔피언십]

이번 컨벤션은 아시아 복싱 시장을 통합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전략적 목표를 두고 있다. 특히, 한국 복싱 위원회를 비롯, 한국 관계자들이 참여해 한국 복싱의 글로벌 무대 진출에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24일 호이아나 리조트 & 골프에 따르면 복싱 컨벤션에서는 WBO/IBF 타이틀 매치도 함께 열린다. 세계적인 수준의 7개국 복싱 선수들이 펼칠 치열한 경쟁에 3명의 한국 선수들도 출전한다. 김진수 선수는 중국의 아케텔리에티 엘레지안 선수를 상대로 IBF 아시아 웰터급 타이틀에 도전한다. 그는 현재 한국 웰터급 부문에서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최근 4번의 시합에서 모두 KO로 승리했다.

호이아나 리조트 & 골프는 다낭 해변도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호이안 고대 도시, 아름다운 미케 해변, 웅장한 응우한손 산맥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 명소와 인접해 있다. 이번 아시아 복싱 컨벤션과 타이틀 매치를 통해 호이아나는 아시아 복싱의 새로운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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