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가상 세계에서만 존재하는 버추얼 아이돌을 오프라인 현장에서 직접 볼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CJ CGV는 버추얼 아이돌 '릴파'의 첫 단독 콘서트를 생중계해 새로운 유형의 콘서트를 선보인다.
릴파의 콘서트와 같이 고객들에게 첫 선을 보이는 이벤트들도 기다리고 있다. 삼성물산 패션 브랜드 '아미'는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새로운 매장을 오픈했고, 신라호텔은 VIP에게만 허용된 객실을 일반 대중들에게도 오픈해 특결한 경험을 선사한다.
◆CJ CGV, 버추얼 아이돌 '릴파'의 첫 콘서트 개최
CGV(대표 허민회)가 버추얼 아이돌을 실제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CGV는 다음달 12~13일 오후 7시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버추얼 걸그룹 이세계아이돌의 멤버 ‘릴파’의 첫 단독 오프라인 콘서트 ‘LILPACON : Going Out – SOOPER CONCERT’를 생중계한다고 25일 밝혔다.
릴파는 2021년 8월 26일 데뷔한 6인조 버추얼 그룹 이세계아이돌의 멤버이다. 릴파의 특별한 ‘외출’을 콘셉트로 한 이번 콘서트는 예매 오픈 3분 만에 모든 좌석이 매진됐다. CGV는 이틀간의 공연을 모두 생중계하며 CGV용산아이파크몰 등 전국 6개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릴파 콘서트 생중계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릴파 콘서트를 CGV에서 관람하는 고객에게 릴파 티켓 홀더와 필름 4컷을 증정한다. 또 다음달 1일부터 소진 시까지 CGV 매점에서 팝콘을 구매하면 릴파 이미지가 삽입된 팝콘통을 증정한다.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릴파 포토존을 설치했다.
릴파 콘서트 생중계에 관한 내용은 CGV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비 주식회사 패러블엔터테인먼트 대표는 "릴파의 첫 솔로 콘서트 라이브 뷰잉에 보여주신 팬분들의 성원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팬분들께 최고의 공연을 선사하겠다”며 “앞으로도 패러블 소속 크리에이터의 많은 도전에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정국 CJ CGV ICECON사업팀장은 “인기 버추얼 아이돌 멤버인 릴파의 첫 단독 오프라인 콘서트를 CGV에서 생중계해 뜻깊다”며 “릴파를 응원하는 팬들과 함께 상영관에서 콘서트장의 뜨거운 열기를 느끼길 바란다”고 밝혔다.
◆삼성물산, '아미' 신세계 본점 매장 오픈
삼성물산 패션부문(부문장 이준서)의 프랑스 디자이너 브랜드 '아미'가 세번째 매장을 오픈했다.
아미는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새로운 매장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매장은 65.16㎡(약 19.7평) 규모로 지난 2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을 리뉴얼 오픈, 더현대 대구 신규 매장 오픈에 이어 세번째다. 아미는 이번 매장을 통해 국내외 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브랜딩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미는 ‘24년 봄여름 시즌 남성 컬렉션 의류, 가방, 액세서리와 남·여성 하트 라인을 구성했다. 고급스러운 색감에 AMI 레터링 로고가 반영된 윈드브레이커, 캐주얼하고 깔끔한 디자인의 오버핏 반소매 셔츠 및 캠프 칼라 셔츠, 입체감이 느껴지는 하트 엠보 로고 티셔츠 등을 선보였다. 이번 시즌의 인기 상품인 시원하고 부드러운 소재를 활용한 드로스트링 셔츠, 도시적인 무드가 돋보이는 라지핏 팬츠, 화이트/블랙/카키/베이지 등 다양한 컬러로 구성된 하트 로고 피케 티셔츠도 선보인다.
아미는 독특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특유의 파리지앵 감성을 활용해 매장을 꾸몄다. 천연 오크(참나무), 브라스(황동), 화이트 세라믹 등 다채로운 소재를 활용해 감각적이면서도 세련된 공간을 연출했다.
이번 매장 오픈을 기념해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한 특별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해당 매장에서 5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아미 레터링 로고 파우치, 10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아미 볼캡, 20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아미 카드홀더를 선착순 증정하고 소진 시 행사가 종료된다.
남호성 해외상품4팀장은 “아미에 대한 국내외 고객들의 사랑에 힘입어 국내 주요 거점에 매장을 확대하고 있다”며 “아미만이 줄 수 있는 차별화된 영감을 상품, 공간, 브랜딩 등을 통해 다채롭게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신라호텔, 스위트룸에서 컬처 클래스 선보여
서울신라호텔(대표이사 이부진)이 외국 VIP 객실에서 특별한 클래스를 진행한다.
서울신라호텔은 최상위 객실 ‘프레지덴셜 스위트’에서 다음달부터 두 달간 프라이빗 컬처 클래스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외국 국빈 투숙을 위한 VIP 객실 ‘프레지덴셜 스위트’는 각국 정상과 셀러브리티들이 방한 시 이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서울신라호텔은 고객에게 새로운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호텔이 개관한 1979년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프레지덴셜 스위트 객실을 공개해 연중 다양한 컬처 클래스를 개최하기로 했다.
오는 7~8월 매주 금요일 서울신라호텔 헤드 소믈리에의 와인 클래스가 진행된다. 클래스는 호텔리어가 진행하는 프레지덴셜 스위트 투어로 시작된다. 20분 동안 진행되는 객실 투어는 과거 방문했던 VIP들과 공간에 따른 에피소드를 들어볼 수 있다. 서울신라호텔이 지녀온 역사를 느끼고 사진도 남길 수 있다.
투어 후에는 서울신라호텔의 헤드 소믈리에가 진행하는 와인 테이스팅 클래스가 진행된다. 여름 시즌에 맞게 자연을 예술로 승화한 최고급 샴페인 '페리에 주에' 테이스팅 클래스를 선보인다. 헤드 소믈리에의 안내에 따라 아로마 키트의 향을 맡고 샴페인을 맛볼 수 있다.
서울신라호텔의 프레지덴셜 스위트는 고풍스러운 프렌치 디자인의 ‘노스 윙’, 모던한 스타일의 ‘사우스 윙’ 두 가지 타입 객실이 있다. 컬처 클래스가 개최되는 곳은 노스 윙이며 해당 객실은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화이트 컬러를 기본으로 이태리산 백대리석, 오스트리아산 크리스탈 샹들리에 등이 조화를 이루도록 디자인됐다. 아이보리 컬러에 블루, 그린 계통 컬러와 어우러진 금색의 조각 장식이 객실의 화려함을 더한다.
서울신라호텔은 프레지덴셜 스위트에서 열리는 컬처 클래스에 참여할 수 있는 전용 객실 패키지 ‘웰컴 투 프레지덴셜 스위트’도 선보인다. 패키지는 객실(1박), 프레지덴셜 스위트 객실 투어 및 와인 클래스 참석(2인), 신라 에코백 미니(1개), 무료 발레파킹(1회) 등으로 구성되며 다음달 1일부터 8월 31일까지 클래스가 열리는 매주 금요일 투숙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