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세종대 세종뮤지엄갤러리, 문재필 작가 ‘한국 전통 옻칠의 새로운 지평’ 기획초대전 개최

  • 기사등록 2024-06-18 15:23:48
기사수정
[더밸류뉴스=박지수 기자]

세종대학교 세종뮤지엄갤러리가 한국의 전통 옻칠 문화를 현대에 계승해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펼쳐 온 문재필 작가의 기획초대전을 개최한다.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세종뮤지엄갤러리는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문재필 작가 기획초대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세종대 세종뮤지엄갤러리, 문재필 작가 ‘한국 전통 옻칠의 새로운 지평’ 기획초대전 개최문재필 작가 기획초대전 포스터. [이미지=세종대]문재필 작가는 자연의 이치와 현대 문명 사이의 관계에서 영감을 받아, 자연에서 얻은 재료의 특성과 아름다움을 살려 작가의 감정을 표현한다. 그는 옻나무에서 채취한 옻칠을 활용해 작품을 제작하며, 옻칠은 그 빛깔이 오묘하고 신비스럽지만, 성질은 매우 까다롭고 변덕스러워 작업이 쉽지 않은 재료다. 작가는 이러한 옻칠의 성질을 이해하고 능숙하게 다루어 작품을 완성한다.


문 작가는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제47호로 지정될 만큼 뛰어난 옻칠 정제법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지구, 바다, 생명, 순리, 윤희, 해탈, 지혜 등의 테마를 중심으로 한 4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세종뮤지엄갤러리 큐레이터는 “그의 작품에는 심혈과 애착, 그리고 열정이 담겨 있으며, 이번 전시는 자연의 질서와 현대 문명 속에서 인간이 살아가야 할 지혜의 메시지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parkjisu09@thevaluenews.co.kr

[저작권 ⓒ 더밸류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4-06-18 15:23:48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LG그룹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기획·시리즈더보기
재무분석더보기
제약·바이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