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황기수 기자]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차별화된 AI 기반 미래 교육 솔루션을 앞세워 미래교실 경험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LG전자는 29일부터 5일간 전라남도 여수 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구글(Google), 네이버, 인텔(intel) 등 기업이 참여해 AI 기반의 에듀테크(EduTech) 솔루션을 선보인다. 

AI 노트북 ‘LG 그램’을 비롯해 교육용 IT 기기, 전자칠판, AI 클로이(CLOi) 로봇 등으로 조성된 LG전자 미래교실 공간. [사진=LG전자]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온디바이스 AI 노트북 ‘LG 그램’ △크롬북, 웨일북, 태블릿 PC 등 교육용 IT 기기 △전자칠판 △AI 클로이(CLOi) 로봇 등을 선보인다. 방문객들은 디지털 교육에 최적화된 미래교실 콘셉트로 꾸며진 공간에서 차별화된 교육용 솔루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먼저 ‘LG 그램’은 별도의 인터넷 연결 없이도 최대 10대의 기기와 사진, 파일 등을 간편하게 주고받거나 화면을 공유하는 ‘AI 그램 링크’ 기능을 제공한다. 그램 링크를 활용해 교사는 학생들의 태블릿이나 모바일 기기로 수업 자료를 쉽게 전달하고, 학생들도 과제나 수업의 결과물을 편리하게 제출할 수 있다.

86형 ‘LG 전자칠판’은 최대 40곳의 멀티 터치를 지원해 여러 학생이 동시에 문제 풀이 및 발표가 가능하다. 또 다양한 교육용 템플릿을 제공하고 저장 및 공유 기능을 제공해 수업 자료 관리도 편리하다. 이와 함께 ‘LG 클로이’ 로봇이 컴퓨터 프로그래밍과 AI 교육을 돕는다. 학생들은 노트북을 활용해 로봇을 제어하는 앱을 만들어 직접 로봇을 구동하거나 로봇 홈 화면을 원하는 대로 재구성할 수 있다.

LG전자는 이번 박람회 참가를 시작으로 △코딩 교육 솔루션 전문 업체 ‘럭스로보’ △AI 디지털 교육 선두 기업 ‘웅진씽크빅’ △최근 디지털 교육 플랫폼을 출시한 'LG 헬로비전' 등 다양한 에듀테크 파트너사와 협업해 차별화된 교육 솔루션을 지속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ghkdritn12@thevaluenews.co.kr

[저작권 ⓒ 더밸류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