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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황기수 기자]

현대제철(대표이사 서강현)이 오는 30일 국내외 기관투자자, 애널리스트 및 언론사 등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한다. 이번 기업설명회는 1분기 경영실적 발표를 목적으로 하며 컨퍼런스콜 형식으로 진행된다. 관련 IR자료는 설명회 당일 현대제철 홈페이지에 게재될 예정이다.


현대제철, 30일 기업설명회...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 2291억현대제철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 더밸류뉴스]

현대제철은 지난해 연간 매출액 25조9148억원, 영업이익 8073억원, 당기순이익 4496억원을 기록했다. 2022년 대비 매출액은 5.2%,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0.1%, 56.7% 감소하며 부진했다. 지난해 실적 부진에는 국내 건설업황 악화에 따른 봉형강 제품 판매량 감소 및 제품가격 하락 등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이규익 SK증권 연구원은 현대제철의 올해 1분기 매출액으로 6조1900억원(YoY -3.1%), 영업이익은 1085억원(YoY -67.5%)을 전망했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4분기 2291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으나, 1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 연구원은 "일회성 노무비와 재고평가손실이 제거됐으며, 일부 환입으로 분기 기준 흑자전환에 성공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제철은 정부의 밸류업 관련 가이던스 확정 이후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26일 정기주주총회에서 김광평 현대제철 재경본부장은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에 맞춰, 중장기 투자와 수익성 및 재무구조 개선을 고려한 배당 정책 수립을 추진하겠다"며 "투자자 예측 가능성 개선을 위한 향후 3년의 배당 정책 등을 올해 안에 발표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ghkdritn12@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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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4-24 14:5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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