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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도레이그룹과 경량화 소재 'CFRP' 개발 나서...모빌리티 성능·안정성 확보

  • 기사등록 2024-04-18 15:5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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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황기수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급변하는 자동차 산업에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탄소섬유 및 복합소재 분야 세계 1위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현대차그룹은 도레이(Toray)그룹과 미래 모빌리티 사업에 혁신 신소재를 적용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 송호성 기아 사장, 닛카쿠 아키히로 도레이그룹 회장, 이영관 한국 도레이그룹 회장 등 주요 경영진들이 참석했다.


현대차그룹, 도레이그룹과 경량화 소재 \ CFRP\  개발 나서...모빌리티 성능·안정성 확보현대자동차그룹이 탄소섬유 및 복합소재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도레이(Toray)그룹과 미래 모빌리티 사업에 혁신 신소재를 적용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 계약(Master Agreement)을 체결했다. 첫째 줄 왼쪽부터 츠네카와 테쯔야 도레이그룹 전무, 김흥수 GSO 부사장, 둘째 줄 왼쪽부터 오오야 미츠오 도레이그룹 사장, 닛카쿠 아키히로 도레이그룹 회장,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 송호성 기아 사장이 기념 촬영 하고 있다. [사진=현대차그룹]

1926년 설립된 도레이그룹은 탄소섬유복합재료, 전자정보재료, 의료·의학 등 다양한 첨단재료 분야에서 고부가가치 제품을 전세계에 공급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특히 도레이그룹의 탄소섬유는 경량화, 강도 및 내열성 등 우수한 물성을 갖춘 소재로 자동차, 항공기 등 모빌리티 분야에 사용되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현대차그룹은 경량화 소재인 CFRP(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 등을 공동 개발해 모빌리티의 성능 향상 및 안전성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전동화 및 SDV 영역뿐만 아니라 소재 분야에서도 근본적인 혁신을 추구한다는 방침이다.


송창현 AVP본부 사장은 “모빌리티 솔루션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며 “현대차그룹의 차량 기술 노하우와 도레이그룹의 소재 기술력을 결합해 글로벌 시장에서 퍼스트 무버로서의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


ghkdritn12@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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