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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인천서 '자율주행 4단계 실증차' 운행...자율주행 역량 검증 나서

  • 기사등록 2024-04-15 16: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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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황기수 기자]

현대모비스(대표이사 이규석)가 인천광역시 송도와 영종도 일대에서 자율주행 시험 운행을 통해 데이터를 확보하며 자율주행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15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테크노파크와 함께 '스마트 모빌리티 혁신 스타트업 육성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과 이주호 인천테크노파크 원장, 장재호 현대모비스 전장연구담당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대모비스, 인천서 \ 자율주행 4단계 실증차\  운행...자율주행 역량 검증 나서현대모비스가 15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테크노파크와 함께 '스마트 모빌리티 혁신 스타트업 육성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은 앞줄 왼쪽부터 장재호 현대모비스 전장연구담당, 변주영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차장, 이주호 인천테크노파크 원장. [사진=현대모비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모비스는 국내 자동차 소프트웨어 협력사들과 개발하고 있는 자율주행 4단계 실증차를 시험 운행한다. 자율주행 실증차는 이번달부터 다음해 상반기까지 인천대교를 중심으로 송도와 영종도 일대 약 60km 구간을 운행하게 된다.


현대모비스는 시험 운행을 통해 그동안 확보한 자율주행 솔루션 역량을 검증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의 실증차에는 4단계 자율주행에 최적화된 컴퓨팅 기술이 적용됐다. 현대모비스는 장거리 도심 주행을 통해 확보한 데이터들이 자율주행 솔루션 고도화에 도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인천테크노파크가 운영하고 있는 ‘인천스타트업파크(Start Up Park)’와도 협력한다. 인천스타트업파크는 스타트업 기업들의 제품이나 서비스 상용화를 위해 협력사와 함께 실증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국내 차량용 SW 생태계 확장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 인천 지역의 유망한 스타트업 발굴에 지속적으로 협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ghkdritn12@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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