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대표이사 정일택)가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팀 레이스카와 드라이버 수트에 금호타이어 로고를 노출함으로 브랜드 인지도 강화에 나선다.
금호타이어는 현대N페스티벌 eN1 클래스에 출전하는 레이싱팀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을 공식 후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후원 조인식에는 윤장혁 금호타이어 G.마케팅담당 상무와 고장환 현대성우쏠라이트 레이싱 담당 이사 및 이재우 감독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N1 클래스는 국내 최대 규모의 원메이크(단일 차종) 레이스인 '현대 N 페스티벌'의 전기차 레이스로 아이오닉 5 N eN1 컵 카로 레이스가 진행된다. '아이오닉 5 N eN1 컵 카'는 최고 출력 478㎾(650마력)의 전∙후륜 모터와 84.0㎾h의 고출력 배터리 등 첨단 전동화 기술을 집약해 주행 성능을 극대화하고 서킷 주행을 위한 여러 요소를 추가해 제작한 경주차다.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은 1997년 창단해 대한민국 모터스포츠를 이끌고 있는 국내 레이싱팀으로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현대성우그룹 소속 모터스포츠팀이다. 지주사인 현대성우홀딩스와 더불어 알로이휠 및 주물 제품 제조사인 현대성우캐스팅, 자동차 배터리 등 연축전지 전문기업인 현대성우쏠라이트가 현대성우그룹 내 속해 있다.
올해 창단 27주년을 맞이한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은 국내 상위 모터스포츠팀으로 국내외 무대에서 활약 중이다. 특히, 2019년 블랑팡 지티 월드 챌린지 아시아 드라이버 종합 우승, TCR 아시아 팀 종합 2위 달성 등의 성과를 거두며 대한민국 모터스포츠의 위상을 높였다. 또 지난해 TCR 이탈리아에 아시아팀 최초로 풀 시즌 출전해 톱10에 진입하는 등 모터스포츠 본고장 유럽 진출 원년에도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후원 계약을 통해 2024시즌 동안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팀 레이스카와 드라이버 수트에 금호타이어 브랜드를 적용한다. 또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팀에 금호타이어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하며 국내 최초 EV 레이스인 eN1 클래스에서 최상위 레이싱 타이어 기술력을 입증할 계획이다.
회사는 지난해 CJ슈퍼레이스 드라이버 및 팀 통합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해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또 원메이크(단일 차종 경주) 레이스 대회로 국내 최대 규모인 '현대 N 페스티벌(Hyundai N Festival)' 최상위 클래스에 타이어를 공급하며 대한민국 퍼포먼스 브랜드로서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