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신용평가(대표이사 김명수, 이하 나신평)가 SK케미칼(대표이사 김철 안재현)의 선순위 회사채 신용등급을 'A+'로 평가했다.
나신평은 SK케미칼이 그린케미칼 및 라이프사이언스 부문의 우수한 시장 지위를 보유한 점을 주된 평가 이유로 밝혔다.
나신평은 SK케미칼이 주력 사업부문의 우수한 시장지위를 바탕으로 양호한 사업안정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SK케미칼은 주력 제품인 수지(PET, PETG 등) 제품군에서 매우 우수한 시장지위를 확보하고 있으며, 저수익성 사업 구조조정 및 고부가 제품 개발을 통해 우수한 영업수익성을 시현하고 있다.
라이프사이언스 부문 내 제약 사업인 조인스, 기넥신 등 주요 제품이 국내 시장 기준 30~40% 시장점유율을 확보하며 우수한 시장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또 백신 사업의 경우 생산 제품이 특수의약품으로 분류되어 정부 규제 및 시장 경쟁강도가 여타 제품군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백신 사업의 경우 코로나19 백신 관련 위탁생산(CMO) 계약으로 일시적으로 영업실적이 제고되었으나, 관련 효과 감소로 지난해 이후 영업실적이 큰 폭으로 둔화되었다. 다만, 백신사업 부문의 경우 독감 백신 생산 재개 등을 통해 양호한 사업안정성을 유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