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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박지수 기자]

나이스신용평가(대표이사 김명수, 이하 나신평)가 전일 현대오토에버(대표이사 김윤구)의 선순위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A-(안정적)'으로 평가했다. 


나신평은 현대자동차 계열 기반의 IT서비스 수요를 바탕으로 한 우수한 사업기반을 보유한 점과, 차량용 SW부문의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점을 주된 평가 이유로 밝혔다.


\현대오토에버 CI. [이미지=현대오토에버]나신평은 현대오토에버에 대해 현대자동차 계열의 IT 서비스 수요를 바탕으로 우수한 사업기반을 확보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2021 년 3사 합병 이후 회사의 매출은 현대자동차그룹 내 계열사를 대상으로 한 SI(시스템 통합) 및 ITO(IT Outsourcing) 서비스 제공과 차량용 SW 부문(네비게이션, 차량용SW 개발 등)으로 크게 나뉜다. 최근 수년간 회사의 매출은 현대자동차 계열향 매출 비중이 90%를 상회하고 있다. 계열사 흡수합병 이후 사업영역이 확대되면서 그룹 내 사업지위가 제고 된 가운데, 회사는 현대자동차 그룹 소속 기업들의 우수한 경쟁지위를 바탕으로 향후에도 우수한 사업기반을 유지할 전망이다.


이어 계열 내 수요 기반과 채산성이 높은 차량용 SW 부문 비중 확대를 통해 우수한 영업수익성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계열수요를 기반으로 5% 내외의 EBIT/매출액 수준을 유지해 왔다. ITO사업 부문은 개발 인력 인건비 부담으로 수익성이 다소 저하되고 있으나, 차량용 SW 부문은 선행 투자 이후 비용 없이 수익이 발생하는 구조로 기존 사업부문 대비 높은 수익성을 시현하고 있다. 향후 자율주행, 인포테인먼트, 차량 보안, 무선업데이트 관련 소프트웨어 영역의 지속적인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회사는 2021년 합병 이후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차량용 SW부문의 매출 비중 확대를 통해 현 수준의 우수한 영업수익성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parkjisu09@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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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4-12 12: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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