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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박지수 기자]

나이스신용평가(대표이사 김명수, 이하 나신평)가 전일 GS EPS(대표이사 정찬수)의 선순위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A(안정적)'으로 평가했다. 


나신평은 발전산업 관련 정부 정책의 변동가능성이 내재된 점과, LNG(액화천연가스) 및 바이오매스 등으로 다각화된 전원 구성을 이루고 있는 점을 주된 평가 이유로 밝혔다.


\충남 당진에 위치한 GS EPS 당진 스마트스퀘어 전경. [사진=GS EPS]나신평은 GS EPS에 대해 전원 구성 및 연료도입구조 다변화를 바탕으로 사업환경 변동에 대응해 우수한 이익창출력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회사는 LNG와 바이오매스로 전원구성이 이루어져 있어 정부 정책환경이 우호적이며, 다각화된 전원구성을 바탕으로 에너지정책 변화에 대응하며 우수한 사업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 회사 매출의 80%를 구성하는 LNG발전의 경우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전환 상의 브릿지전원으로서 중단기적으로 우호적인 정책환경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바이오매스 발전은 신재생에너지 비중 확대 기조 하에서 양호한 사업기반을 유지할 것으로 판단된다. 


회사의 매출은 LNG발전, 바이오매스 발전이 약 8:2 구성을 보이고 있으며 설비용량에 비례해 정산되는 용량요금이 연간 1700억원 안정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전력판매업의 특성 상 계통 전체 전력수요 변동폭은 제한적인 가운데, 국제 유가에 후행하는 SMP(계통한계가격)에 따라 판매단가 및 전체 매출액이 변동하는 양상을 보인다. 이에 국제유가 및 SMP가 급등했던 지난 2022년에 회사의 매출액이 LNG 전력량요금을 중심으로 비경상적으로 상승했으나, 2023년 유가 및 SMP의 하향안정화에 따라 전년 대비 감소했다. 


올해에는 당진 HVDC(초고압직류송전) 2차준공으로 전반적인 송전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며, LNG현물가격 하향안정화에 따라 당진1,4호기를 중심으로 현물 비중을 조절해 우수한 급전지위 및 전력량요금을 시현할 전망이다.


parkjisu09@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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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4-12 12: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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