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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서울대와 양자 생태계 활성화 위한 MOU 체결..."글로벌 주도권 확보할 것"

  • 기사등록 2024-04-09 14: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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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황기수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유영상)이 서울대학교와 양자 분야 생태계의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SK텔레콤은 지난 8일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SKT-서울대 양자기술 분야 공동 연구개발 및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서울대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하민용 SKT 글로벌솔루션오피스 담당(CDO)과 김재영 서울대 산학협력단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SKT, 서울대와 양자 생태계 활성화 위한 MOU 체결...\SK텔레콤이 지난 8일 서울대학교와 ‘SKT-서울대 양자기술 분야 공동 연구개발 및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김재영 서울대 산학협력단장, 하민용 SKT CDO. [사진=SKT]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SKT와 서울대는 양자암호통신, 양자센싱, 양자컴퓨터 등 다양한 양자 분야 핵심 요소기술에 대한 공동연구개발을 진행한다. 또 개발된 기술의 상용화 방안도 함께 논의해 고객들에게 고도화된 기술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T는 국내 양자 대표기업들과 함께 지난달 결성한 ‘퀀텀 얼라이언스(가칭)’와 서울대간 기술 교류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할 계획이다. SKT는 이번 MOU를 시작으로 양자 분야의 인재 발굴과 육성을 통해 대한민국 양자 분야 생태계의 선순환도 이끌고자 한다. 정부가 최근 발표한 '2023 양자정보기술백서'에 따르면, 한국의 양자 관련 핵심 인력의 규모는 400여명 수준이다.


하민용 SKT CDO는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12대 국가전략기술 가운데 하나인 양자 과학 기술에 대한 글로벌 주도권 확보 및 인력 양성에 기여하겠다”며 “기초과학기술과 상용기술간 긴밀한 협력은 궁극적으로는 다가올 양자시대를 이끄는 대한민국의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영 서울대 산학협력단장은 “서울대가 가지고 있는 양자 분야의 기초 과학 및 응용 기술을 SKT의 상용화 역량 및 자원과 결합시켜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며 "양자 기술 분야에서 더 많은 전문 인력 양성과 기술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ghkdritn12@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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