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욱 광주 동남갑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일 오전 광주 봉선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전 투표를 마쳤다. 이날 사전 투표에는 배우자 임선숙 변호사, 조영표 상임선거대책위원장 등이 함께 했다.
정진욱 후보는 5일 보도자료를 내고 “5일과 6일은 사전 투표날임과 동시에 윤석열정권 사전심판의 날”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반드시 사전투표하셔서 정권심판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호소드린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대한민국에서 시민의식이 가장 높은 광주시민과 남구민께서 사전투표부터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주권자의 의지를 강력히 표명해야 한다”면서 “국민 위에 군림하는 제왕같은 대통령, 자기주장만 옳다고 밀어붙이는 불통 대통령을 더 이상 용납할 수 없는 만큼 투표로써 정권을 바꾸고, 민생을 바꾸겠다는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주 지역 사전 투표율은 전국 최상위권을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사전투표가 마감된 6일 오후 6시 기준 투표율 31.28%로 잠정 집계됐다.
전국 17개 시도 중 이번 총선 사전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41.19%)이고, 이어 전북(38.46%), 광주(38.00%), 세종(36.80%), 강원(32.64%), 서울(32.63%)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