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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황기수 기자]

LG에너지솔루션(대표이사 김동명)이 전기차 시장 둔화와 원자재 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1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당사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이 6조1287억원, 영업이익 157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매출 29.9%고, 영업이익 75.2% 감소한 실적이다. 


LG엔솔, 1Q 영업익 1573억...전년동기比 75.2%↓LG에너지솔루션 매출 및 영업이익 추이. [이미지=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은 1분기 실적에 반영된 미국 IRA에 따른 첨단제조생산 세액공제(AMPC) 혜택 금액이 1889억원이라고 밝혔다. AMPC는 첨단제조 기술을 활용한 제품을 미국에서 생산 및 판매하는 경우 세액공제가 부여되는 것으로,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부터 AMPC를 실적에 반영해왔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연간 기준 매출 33조7455억원, 영업이익 2조1632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에도 AMPC로 연간 6700억원의 혜택을 봤다.


이번 LG에너지솔루션이 발표한 실적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의거한 예상치로, LG에너지솔루션은 오는 25일 기업설명회를 열고 상세 실적과 향후 사업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ghkdritn12@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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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4-05 16: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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