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신용평가(대표이사 김명수, 이하 나신평)가 5일 현대엔지니어링(대표이사 홍현성)의 기업신용등급을 'AA-(안정적)'으로 평가했다.
나신평은 플랜트,인프라 및 건축, 주택부문 등의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와 우수한 사업경쟁력을 바탕으로 풍부한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는 점을 주된 평가 이유로 밝혔다.
서울 종로구 계동에 위치한 현대엔지니어링 본사 사옥 전경. [사진=현대엔지니어링]나신평은 현대엔지니어링에 대해 공종별로 다변화된 사업구조를 보유해 계열 매출이 사업포트폴리오 안정성에 기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회사는 공종별로 플랜트/인프라, 건축/주택 및 기타 부문이 지난해 기준 각각 30.8%, 60.9%, 8.3%의 매출 비중을 구성하고 있으며, 공종별로 다변화된 사업구조를 보유하고 있다.
또 계열사 공사 물량 및 시설물 자산관리 등을 담당하고 있다. 계열에 대한 매출이 사업포트폴리오의 변동성을 완화하고 있다. 회사는 미국 내 계열사 공장신축공사 등으로 2023년 매출액이 전년대비 48.2% 증가했고 지난해 착공기준 17조3000억원의 공사 수주를 확보했다. 이에 지난해 말 기준 수주잔고가 23조5000억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다변화된 사업구조 및 계열사 공사 물량 등을 바탕으로 중단기간 안정적인 수익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