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대표이사 방경만) 상상마당이 공연문화 활성화를 위한 공간 지원 프로그램인 ‘제5회 퍼포먼스 챌린지’의 최종 선정작을 지난달 29일 발표했다.
이번 ‘퍼포먼스 챌린지’ 공모에는 뮤지컬과 연극 등 총 39개의 창작극이 접수됐으며,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해 최종 4개 작품(‘타임트래블 러브송’, ‘호모 세투스’, ‘뤼미에르’, ‘21일’)이 선정됐다. 선정된 작품은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 공연장 대관 및 음향, 조명을 비롯한 보유 장비를 모두 무상으로 지원받아 오는 6월 17일부터 7월 14일까지 공연을 선보이게 된다.
‘퍼포먼스 챌린지’는 KT&G 상상마당이 국내 공연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지난 2021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매년 공모를 통해 창작 작품을 발굴하고 공연에 필요한 공간과 장비들을 지원해 왔다.
지난해 ‘퍼포먼스 챌린지’에 선정된 4개 작품은 지난해 6월부터 9월까지 성황리에 공연이 진행됐으며, 이 중 ‘If I Were You’는 대학로 극장에 정규 편성돼 공연이 이루어지고 있다.
김천범 KT&G 문화공헌부 공연담당 파트장은 “KT&G 상상마당은 ‘퍼포먼스 챌린지’를 통해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공연 작품들을 발굴 및 지원해 왔다”며, “앞으로도 ‘상상마당’이 가진 인프라를 활용해 제작자들의 안정적인 활동을 돕고 국내 공연문화 활성화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