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신한금융그룹은 '지속가능한 성장'이라는 명제 앞에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각오로 서 있습니다!”
신한금융지주회사(회장 진옥동)가 26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신한금융 본사에서 제23기 정기 주주총회와 임시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신한금융지주는 주요 안건인 재무제표 결산 및 이사 선임의 건 등을 모두 가결 처리했다.
신한금융지주는 올해 이사회 의장으로 윤재원 사외이사를 선임했다. 이는 지난 2010년 신한지주에서 국내 금융권 최초로 여성 이사회 의장을 선임한 이후 역대 두 번째다. 앞서 전성빈(71) 서강대 경영학부 교수가 지난 2010~2011년 국내 금융권 최초의 여성 의장으로서 이사회를 이끈 바 있다.
사외이사 선임 안건도 의결됐다. 신규 사외이사로는 송성주 고려대 통계학과 교수, 최영권 전 우리자산운용 대표가 선임됐다. △곽수근 △김조설 △배훈 △윤재원 △이용국 △진현덕 △최재붕 사외이사는 재선임됐다.
이날 진옥동 회장은 △내부통제강화 △고객중심 경영 △주주가치 제고를 강조했다.
진회장은 “엄격한 내부통제와 철저한 리스크관리를 바탕으로 고객 신뢰를 지키겠다"며 내부통제 강화의 의지를 보였다.
또 "철저히 소비자 관점에서 업을 바라보며 고객 편의를 높이겠다"며 "지속적인 수익 창출을 통해 주주 가치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시장의 기대를 넘어서는 지속적인 수익 창출을 위해 주주 가치를 높이도록 하겠다"며 "경영 효율을 극대화하고 본업의 경쟁력을 높여가며 주주들께 신한과 함께하는 여정에 보람과 자부심을 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