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창작곡개발-21c한국음악프로젝트’(이하 21c한국음악프로젝트)가 다음달 9일부터 17일까지 참가 접수를 진행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국악방송이 주관하며 국립국악원이 후원하는 ‘21c한국음악프로젝트’는 신진 국악 창작자 발굴 및 육성을 위해 개최되는 프로젝트로 국악 경연 프로그램 ‘풍류대장’에서 우승한 서도밴드와 ‘팬텀싱어3’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그룹 라비던스의 멤버 고영열 등 스타들을 발굴하여 재능 있는 신진 음악인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로 18회를 맞이하는 ‘21c한국음악프로젝트’는 역량 있는 인재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공모 대상은 ‘한국적 정서를 바탕으로 한 자유형식의 미발표 창작곡’이며, 나이, 학력, 경력, 국적에 관계없이 누구나 개인 또는 8인 이하의 팀으로 지원할 수 있다.
상금과 상장은 본선에 진출하는 10팀 모두에게 주어진다. 대상 1팀에게 국무총리 상장과 상금 1500만원, 금상 1팀에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상장과 상금 800만원, 은상 2팀에게 국립국악원장, 국악방송 사장 상장과 상금 각 500만원, 동상 2팀에게 국악방송 사장 상장과 상금 각 300만원, 장려상 4팀에게는 국악방송 사장 상장과 각 상금 200만원이 수여된다.
‘21c한국음악프로젝트’는 그 외에 프로필 촬영, 음원 및 연주 영상 제작 등 신진 음악인의 창작활동에 필요한 기본적인 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 또한, 음악감독 멘토링을 통해 음악적 역량을 키우고 네트워킹 기회를 얻을 수 있다.
국악방송 관계자는 “‘21c한국음악프로젝트’는 단순 경연대회를 넘어 신진 음악인들이 열정을 다해 창작할 수 있는 창작 실험실”이라며 “다양한 시도와 실험을 거쳐 전통 음악의 독창성과 새로움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조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1c한국음악프로젝트’의 접수 방법 및 제출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국악방송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