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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 오는 22일 정기주총 사외이사 최도성 등 3인 공개...765억 현금 배당도 공시

- 보통주 주당 2900원, 우선주 주당 2950원 현금 배당안 제시

  • 기사등록 2024-03-08 16: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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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금호석유화학(대표이사 백종훈)이 주주총회를 앞두고 사외이사 후보와 현금배당 안을 공개했다.


왼쪽부터 최도성 한동대학교 총장, 이정미 법무법인 로고스 상임고문 변호사, 양정원 KB증권 사외이사. [사진=금호석유화학]

금호석유화학은 오는 22일 있을 제47기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사외이사 후보 3인을 공개하고 총 765억원 규모의 현금배당 안을 공시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후보는 최도성 한동대학교 총장, 이정미 법무법인 로고스 상임고문 변호사, 양정원 전 삼성액티브자산운용 대표이사이자 현 KB증권 사외이사가 있다. 신임 후보인 양정원 후보를 제외한 모든 이사진은 지난 3년간 금호석유화학 창립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하고 ESG경영의 기틀을 확립해 기업 거버넌스와 지속가능 경영의 차원을 높였다고 평가받는다.


최도성 사외이사 후보는 서울대학교 및 가천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한국증권연구원 원장, 한국은행금융통화위원을 역임하고 한국공인회계사 자격증을 보유한 국내 최고 수준의 회계재무금융분야 전문가다. 2021년 금호석유화학 이사회에 참여했고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를 분리한 후 처음 사외이사 의장으로 선임돼 지금까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최 후보는 개방적인 시각으로 금호석유화학을 관찰하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변화시키며 사외이사 중심의 의사결정 구조를 공고히 하는 등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회사 거버넌스를 갖출 수 있도록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또 석유화학 기업의 ESG경영 의무와 지속가능한 사업을 강조하며 회사 ESG위원회 및 실무부서의 역할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자기 평가와 고찰을 통해 전방위적인 개선을 이끌었다.


이정미 사외이사 후보는 최연소 여성 헌법재판관 출신으로 30년동안의 법조계 경험을 바탕으로 금호석유화학의 내부거래위원회 위원장 직무를 통해 경영 투명성을 제고했고 ESG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2022년 회사를 DJSI Korea로 편입시키고 EcoVadis Gold 메달을 수여하는 등 성과를 달성했다.  


현재 KB증권 사외이사인 양정원 후보는 삼성자산운용에서 투자풀운용팀장과 리스크관리팀장 직무 등을 수행하고 CIO 주식운용본부장 상무, 연기금본부장 겸 기금운용총괄 전무, CMO 마케팅솔루션총괄 전무직을 지냈으며 2021년까지 삼성액티브자산운용 대표이사 CEO를 역임했다. 금융 및 위험관리 전문성과 최고경영자로서의 안목을 바탕으로 금호석유화학 이사회가 투자자와의 소통을 효율적으로 확대하는 방향으로 의사 결정을 진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현금배당도 결정한다. 보통주 주당 2900원, 우선주 주당 2950원으로 지급할 계획이고 별도 재무제표 기준 배당성향은 25.2% 수준이다.


금호석유화학은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사외이사를 중심으로 이사진이 논의와 견제를 통해 상호작용하며 주주가치 확대로 귀결될 수 있는 최적의 의사결정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lsy@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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