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이사 경계현)가 최초로 클래식 장르의 8K 영상을 제작해 차별화된 콘텐츠 경험을 선사한다.
삼성전자는 '유니버설 뮤직 그룹(Universal Music Group)'과 협업해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라이브 연주 영상을 8K 초고화질로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
조성진은 지난 2015년 열린 '제17회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하는 등 세계적으로 인정 받는 피아니스트다. 그의 라이브 연주를 담은 이번 8K 영상은 △헨델: 모음곡 7번 내림나장조 HWV440-3악장 사라방드 △쇼팽: 왈츠 2번 내림가장조 Op.34-1번 △리스트: 위안 S.172-3번 내림라장조 등 세 편으로 제작됐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다양한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8K 콘텐츠를 제작한 바 있다.
지난해 10월 프랑스에서 진행된 CJ ENM의 'MCOUNTDOWN IN FRANCE' 속 K팝 아티스트들의 하이라이트 무대 영상을 8K 화질로 담아냈을 뿐 아니라, 스페인 프로축구리그 라리가의 '라리가 서머 투어 2023'의 경기 장면을 8K 화질로 제공하며 스포츠 팬들에게 풍부한 시청 경험을 선사했다.
김철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8K 화질 경험을 널리 알리기 위해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며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선보임으로써 8K 콘텐츠 저변 확대를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최초의 클래식 8K 콘텐츠로 제작된 이번 영상은 8일부터 전국 삼성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유니버설 뮤직 공식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기와(STUDIO KIWA)'에도 8일부터 오는 10일까지 매일 오후 6시에 한 편씩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