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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황기수 기자]

LG헬로비전(대표이사 송구영)이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1조1903억원, 영업이익 474억원, 순손실 454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이는 2022년 대비 매출은 1.9%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2.0% 감소한 실적이며, 연간 당기순이익은 적자를 지속하고 있다.


LG헬로비전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더밸류뉴스]

LG헬로비전은 지난해 실적에 대해 미디어와 렌탈∙B2B 사업으로 매출은 늘었지만, VOD 매출 감소와 신규 사업 추진 등에 따라 영업이익은 다소 줄었다고 설명했다. 또, 고금리 지속과 국내 유료방송업계 상황 등이 맞물려 영업권 손상이 발생하며 454억 적자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4분기 매출은 3373억원, 영업이익은 127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분기대비 각 16.9%, 40.2% 증가한 실적이다. 매출 증가는 교육용 스마트 단말 판매, 전기차 충전기 영업 등 B2B 사업 확대에 따른 기타 수익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부문별로는 홈(Home) 수익이 1627억원(TV 1285억 원, 인터넷 314억원, 인터넷전화 28억원), 알뜰폰(MVNO) 수익이 385억원(서비스 366억 원, 단말기  19억원), 미디어와 렌탈 등 기타 수익은 1361억원을 기록했다.


이민형 LG헬로비전 상무는 “지난해 기존 사업의 질적 성장과 신사업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2024년에는 지속적인 본업 성장과 지역 신규사업의 성장모델을 구체화하겠다”고 밝혔다.


ghkdritn12@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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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2-07 13:5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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