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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노포커스, 안구건조증 치료제 분할특허 등록...’항산화효소 SOD 특허진입장벽 강화’

  • 기사등록 2024-02-07 14: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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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제노포커스(대표이사 김의중)가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개발 자회사 바이옴로직(대표이사 김용인)과 함께 SOD(슈퍼옥시드 디스뮤타제) 신약 개발 관련 특허 권리를 강화하고 있다.


제노포커스는 항산화효소 SOD의 안구건조증 치료제에 대한 국내 특허를 추가로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제노포커스가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개발 자회사 바이옴로직과 함께 SOD(슈퍼옥시드 디스뮤타제) 신약 개발 관련 특허 권리를 강화하고 있다. [사진=제노포커스]지난해 10월 SOD의 안구건조증 치료 효과를 입증하고 이에 대한 국내 특허를 등록했으며 이번에 상기 원출원을 바탕으로 한 분할출원 특허를 등록했다.


분할출원은 등록하려는 특허에 두 개 이상의 발명이 포함될 때 이를 분리해 별도로 특허를 출원하는 것으로 기술을 세분화해 여러 건의 특허권리를 확보하기 위해 쓰인다. 기술이전 및 분쟁에 대비해 지식재산권을 다양하게 쓰기 위한 전략으로도 활용된다.


SOD는 활성산소의 생성을 최상위에서 조절하는 항산화효소로 인체 내 다양한 세포에서 생성돼 질병 및 항노화에 관여한다. 노화 및 특정 환경으로 인해 SOD가 감소하면 만성 염증 및 질병이 발생한다. 현재 세계 각국에서 SOD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SOD의 활성산소 조절능력을 활용한 항염증, 항노화 관련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제노포커스가 개발한 SOD는 항산화 및 항염증 활성이 뛰어나고 미국 GRAS 인증을 통해 인체 안전성을 입증했다. 


제노포커스는 상업화를 위한 대량생산 기술도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SOD 의약품 개발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한 효능평가를 진행했다. 활성산소에 기인한 주요 만성질환에 대한 효능평가에서 SOD가 다수의 적응증에서 기존 치료제 대비 높은 효능이 있음을 확인했고 이를 통해 염증성 장질환, 황반변성, 점막염 등 다양한 치료제에 대한 특허 권리를 확보했다.


김의중 제노포커스 대표이사는 "SOD 기반 만성질환 관련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제노포커스의 SOD가 만성질환에 효능이 있다는 것을 입증하고 특허 포트폴리오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튼튼히 구축된 특허장벽을 무기삼아 투자 유치 및 기술이전 등 치료제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lsy@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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