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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현대문학관 준비위, 서울 중구 ‘현대문학관’ 설립..."국내외 문화 교류 추진할 것"

  • 기사등록 2024-01-27 21:5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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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사단법인 서울현대문학관 준비위가 서울에서 활동한 한국 현대문학 예술인들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기 위해 ‘서울현대문학관’을 설립했다.


서울현대문학관 창립대회 발기인과 창립회원들이 27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서울현대문학관]

지난 21일 중구구민회관에서 열린 발기인대회와 창립총회에는 이민호 학평론가 서울과기대 초빙교수, 박인 소설가 겸 화가, 강경희 문학평론가, 노지영 문학평론가, 김성신 출판평론가, 박시우 종삼포럼 이사 시인, 김춘수 시인 장손인 김현중 작가를 비롯한 13인이 발기인 겸 이사로 참석했다. 이 외에도 70여 명의 창립회원과 탤런트 최불암이 참석했다.


이날 총회에는 20, 30대의 젊은 회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봄604(김유정), 요우망고(김윤우), 박소담 등 최근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 비주얼 아티스트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인들이 참석했다. 서울현대문학관은 이들이 서울현대문학관을 전 세계의 모든 세대가 좋아하고 기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는 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초대 이사장으로 선임된 김도경 한국여성문예원원장은 "서울 출신 및 서울을 중심으로 활동한 문학 예술인의 학문적 연구와 제반 문화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며 "문학예술의 시민 대중화를 통해 국내외 문화 운동 교류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명동이 한국 현대문학의 산실인 만큼 서울시 중구를 중심으로 서울현대문학관 공간 조성 사업을 곧바로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lsy@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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