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이 '품목분류체계'를 도입해 공급망 위기상황에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 전략 수립과 정교한 정책금융 지원에 기여한다.
신용보증기금이 기업의 주요 영업활동에 근거한 제품과 서비스 정보를 체계적으로 수집·관리할 수 있는 ‘품목분류체계’를 마련하고, 본격적인 데이터 축적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신용보증기금은 금융·비금융 지원 과정에서 전국 영업조직의 현장조사를 통해 직접 수집 가능한 고객기업의 최신 산출물을 목록화해 기업이 창출하고 있는 부가가치 생태계 DB를 효율적으로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품목분류체계’는 정부 물품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조달청 ‘상품분류체계’를 기반으로 신규품목 정의를 위한 ‘특화분류체계’까지 종합적으로 반영해 설계됐다. 현재 신용보증기금을 이용 중인 약 66만개의 보증기업에 대한 품목분류 작업이 완료된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