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골드만삭스 증권이 주최하는 '골드만삭스 아시아 금융 기업의 날 2024(Goldman Sachs Asia Financials Corporate Day 2024)' 참가를 위해 오는 11일 오전 11시 30분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한다. 이번 기업설명회는 온라인 화상회의로 진행되면 국내외 주요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IR자료는 기업은행 2023년 3분기 경영실적 및 영업현황으로 홈페이지에 게재돼있다.
기업은행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9200억원, 당기순이익 7022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각각 15.66%, 7.37% 감소한 수치다. 이는 대손부담 증가와 상생금융 비용 발생에 기인한다.
정광명 DB금융투자 연구원은 "기업은행의 올해 순이익은 전년대비 5.3% 증가한 2.8조원을 예상한다"며 "연간 은행 순이자마진(NIM)은 -7bp가 예상되고, 원화대출은 지난해 대비 소폭 둔화된 5%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