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대표이사 사장 김정일)이 환경분야 정책 및 시장 수요 변화에 대응하여 현재 추진 중인 유기성폐자원 통합바이오가스화 분야 사업의 우수 기술 확보 및 경쟁력 향상에 나선다.
코오롱글로벌은 28일 국내 대표 수처리 전문기업인 부강테크(대표이사 김동우)와 환경분야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환경분야 기술협력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양사는 시장수요를 반영한 신기술 개발 및 공동연구 추진한다. 또 사업 프로젝트 발굴 및 보유기술 적용 검토, 환경산업 분야 기술 및 사업관련 정보 교류 등을 추진하며환경분야 기술경쟁력 향상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부강테크는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고 더 많은 탄소원을 포집하면서 기존 1차 침전지를 최대 80%까지 줄일 수 있는 ‘프로테우스(PROTEUS)’ 기술을 비롯해, 수처리 관련 기술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최근 국내외 환경분야 수처리 사업역량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환경플랜트 분야 전반에 걸쳐 사업영역 확대를 꾀하고 있다. 또 이를 위해 환경사업 분야의 우수기술 개발 및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수처리 분야에서 ‘저에너지 분리막(멤브레인) 하·폐수 고도처리 기술’ 개발 및 상용화에 성공했고, 폐기물 분야의 경우 소각플랜트 공정 우수기술 보유 기업들과 기술 얼라이언스를 구축했다.
코오롱글로벌은 이번 기술협력 양해각서 체결을 바탕으로 양사가 보유한 환경분야 사업역량과 기술력을 결합하여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환경사업에 필요한 차별화된 기술 및 공정 솔루션 개발을 통해 수주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