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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소주 제품 출고가 인하

- 기준판매비율 적용으로 출고가 낮아져

- 내년 1월 1일 출고분부터 적용

  • 기사등록 2023-12-18 13:5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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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박수연 기자]

하이트진로(대표이사 김인규)가 소주 제품의 출고 가격을 인하한다. 


하이트진로는 정부의 기준판매비율 도입에 따라 내년 1월 1일 출고분부터 소주 제품의 출고가를 인하한다고 18일 밝혔다. 


하이트진로의 참이슬. [이미지=하이트진로]


기준판매율은 개별소비세 과세표준(세금을 매기는 기준금액)에 적용되는 비율이다. 원가에서 기준판매비율에 해당하는 금액을 뺀 나머지가 과세표준이 되며 기준판매율이 커질수록 내는 세금은 줄어든다.


국세청은 지난 17일 국산 소주의 기준판매비율을 22%로 결정했다. 출고가 인하 결정으로 희석식 소주인 참이슬과 진로, 증류식 소주인 일품진로 등은 기존 출고가에서 각각 10.6% 내려간다. 과일리큐르는 10.1% 낮아진다.

하이트진로는 지난달 9일 원소주 대표 브랜드 참이슬 후레쉬와 참이슬 오리지널 출고가를 6.95% 인상한 바 있다.


ynsooy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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