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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박지수 기자]

한국기업평가(이하 한기평, 대표이사 김기범)가 HD현대인프라코어(대표이사 조영철 오승현)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긍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상향 평가했다. 


한기평은 북미·유럽 등 선진시장 중심의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사업경쟁력이 제고되고 있는 점과, 사업역량과 수급여건을 기반으로 양호한 수익창출력 유지가 전망되는 점을 주된 평가 이유로 밝혔다.


HD현대인프라코어 브랜드 디벨론의 10톤급 소형 바퀴 굴착기가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HD현대사이트솔루션] 한기평은 북미·유럽 등 선진시장 중심의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사업경쟁력이 제고됐다고 전했다. 중국시장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던 기존 사업구조가 북미·유럽 등 선진시장과 중동·중남미·동남아 등 신흥시장으로 다변화돼, 각 지역의 수요 등락을 완화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가 구축됐다. 또 유럽지역의 도심재정비 수요가 유지된 가운데, 인프라 투자 수요가 견고한 북미지역에서 대형 딜러 중심의 판매망 확충과 소형굴착기 등 전략제품의 적시 공급을 통해 시장지위가 강화됐다고 밝혔다.


이어 제고된 사업역량과 수급여건을 기반으로 양호한 수익창출력이 유지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중국시장 업황 회복 지연에도 불구하고 선진·신흥시장의 수요에 기반해 양호한 영업 환경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선진시장의 경우 인프라 투자가 활발히 진행돼 건설기계 수요를 증가시키고 있다.


parkjisu09@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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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11-21 11:3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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