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하이트진로, 나물 가공·유통 스타트업 ‘엔티’ 후속 투자... '역량·성장 주목'

  • 기사등록 2023-08-30 16:32:23
기사수정
[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하이트진로(대표이사 김인규)가 나물 가공 및 유통 플랫폼 ‘나물투데이’ 운영사 ‘엔티’에 후속 투자를 진행했다.


하이트진로가 나물 가공 및 유통 플랫폼 ‘나물투데이’ 운영사 ‘엔티’에 후속 투자를 진행했다. [사진=하이트진로]

‘나물투데이’는 제주도, 울릉도 등 전국 각지 농가와 계약을 맺고 계약재배를 통해 생산된 나물을 다양한 방식으로 가공한 후 소비자 식탁까지 배송하는 나물 유통 서비스다. 나물투데이는 희귀 품종 및 제철 나물 제공, 신선도 유지 배송, 정기 배송 서비스, 백화점, 대형마트, 이커머스를 비롯한 다양한 판매채널을 보유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2021년 8월 ‘엔티’의 핵심 역량에 주목해 지분을 신규 투자했다. 이번 후속 투자는 2년간의 성과와 향후 성장 가능성에 주목했다. '엔티'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대비 약 70% 성장하면서 하이트진로가 최초 투자한 2021년 8월에 비해 현재 온라인 자사몰 회원수 및 월 방문자수가 각각 약 56%, 40% 증가했다.


최근 ‘엔티’는 공유농장 확대 및 종자재배 연구를 통한 생산분야까지 확장하고 있다. 또 기존 공장을 확장하고 생산능력을 증대해 대형마트, 대형 식자재, 반찬 제조업, 온라인 플랫폼 등 B2B 거래 확대로 매출증가가 기대된다.


허재균 하이트진로 상무는 “농수산 원물을 활용하여 라이프스타일까지 영향을 줄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을 구축하는 스타트업이 국내외에서 활발히 사업을 전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lsy@thevaluenews.co.kr

[저작권 ⓒ 더밸류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3-08-30 16:32:2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기획·시리즈더보기
재무분석더보기
제약·바이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