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대표이사 신학철)이 친환경 재활용 페인트로 모바일 코팅재 원료 공급에 나선다.
LG화학은 지난 8일 삼화페인트(대표이사 사장 오진수)와 폐플라스틱 기반의 화학적 재활용 원료 공급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LG화학이 친환경 재활용 페인트 원료를 공급하면 삼화페인트에서 모바일용 코팅재를 만들어 최종 고객인 휴대폰 제조사에 공급할 예정이다.
지난 2021년부터 LG화학은 ISCC PLUS 인증을 받기 시작했고 이번에 공급하는 점착제, 접착제, 페인트 도료 등의 원료로 사용되는 제품을 포함한 50여개 제품에 대해 ISCC PLUS 인증을 받았다. ISCC PLUS는 유럽연합(EU)의 재생에너지지침에 부합하는 국제인증 제도다. 또 페인트 원료 공급을 시작으로 폐플라스틱의 화학적 재활용 제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다음해까지 충남 당진시에 2만톤 규모의 열분해유 공장을 건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