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포스코그룹(회장 최정우)이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8일부터 4박 5일간 송도 포스코 글로벌 R&D센터 레지던스홀을 잼버리 이탈리아 대표단 160여명의 숙소로 제공한다.

포스코그룹은 새만금을 떠나 수도권으로 이동한 잼버리 참가자들이 남은 기간 동안 안전하고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사진=포스코] 

송도 레지던스홀은 포스코그룹 임직원 교육을 위해 마련된 호텔식 숙소로 하루 최대 2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포스코그룹은 160여명의 잼버리 이탈리아 대표단이 레지던스홀에 머무는 동안 양질의 식사도 제공할 계획이다.

포스코그룹은 지난 4일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쿨스카프 1만장을 잼버리 현장으로 보낸 적이 있다. 또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2일부터 새만금 야영지에서 갯벌 및 해양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는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부스를 찾은 대원들에게 얼음물을 제공했다. 대형 에어컨도 설치돼 있어 잼버리 대원들이 무더위 속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 대회 개막 첫 날 잼버리 조직위원회와 자원봉사자들에게 쿨스카프 1100장도 전달했다.

lsy@thevaluenews.co.kr

[저작권 ⓒ 더밸류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