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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제품 탄소발자국 산정 방식 국내 최초 글로벌 'TUV 라인란드' 인증

- 신뢰성 확보 저탄소 제품으로 친환경 시장 공략

  • 기사등록 2023-07-25 13: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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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LG화학(대표이사 신학철)이 국내 최초 제품 탄소발자국 산정 방식을 글로벌 시험 기관인 TUV 라인란드로부터 인증 받으며 고객사 저탄소 제품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LG화학은 지난 24일 서울시 영등포구 LG트윈타워에서 TUV 라인란드와 LG화학의 제품 탄소발자국 산정 방식에 대한 인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마영일(왼쪽부터) LG화학 생산정보담당이 지난 24일 서울시 영등포구 LG트윈타워에서 프랭크 주트너 TUV 라인란드 코리아 대표, 강재철 지속가능담당과 기념 촬영 하고 있다. [사진=LG화학]

LG화학의 제품 탄소발자국 산정 방식은 국제 표준(ISO 14067:2018)에 따른 것으로 TUV 라인란드의 인증을 받은 국내 첫 사례다. LG화학의 제품 탄소발자국 산정 방식에는 데이터 수집 및 계산 방법, 영향평가 방법 등 국제 표준에 기입된 필수 설정 기준이 포함돼 있다.


TUV 라인란드는 제품의 생산 유통, 사용, 폐기까지 전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국제 기준에 따라 평가해 탄소발자국 관련 인증을 수행하는 글로벌 시험 기관이다. 이번 인증을 통해 LG화학은 지난 2021년부터 자체적으로 산정한 전지 소재, 친환경 소재 등 제품 탄소발자국 산정 과정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하게 됐다. 


LG화학은 최근 늘고 있는 글로벌 고객사의 저탄소 제품 수요와 함께 인증 정보에 대한 요구에 따라 자체 구축한 제품 탄소발자국 산정 자동화 시스템 CAMP에 인증 방식을 적용하고 저탄소 친환경 제품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LG화학의 CAMP는 별도의 추가 정보 입력 없이 기존 사내 ERP(전사적자원관리) 시스템 등에서 필요한 데이터를 선별해 인적 실수를 최소화하고 세계적으로 인증된 방식을 바탕으로 신뢰성 높은 제품 탄소발자국을 수분 내 계산해 글로벌 고객사의 니즈에 적극 대응할 수 있다.


LG화학은 오는 2025년까지 국내외 전 사업장에서 생산되는 제품에 대해 제품 탄소발자국 시스템을 적용하고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lsy@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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