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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동물실험 중단 국제활동(ICCS) 참여... "국내 최초 가입"

- 전 세계 전문가와 연구 발전 기여

  • 기사등록 2023-07-19 12: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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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회장 서경배)이 국내 최초로 '화장품 안전 국제 협력(ICCS)'에 가입하며 동물실험 없는 화장품 안전성 평가법 연구와 규정에 대한 국제적 활동에 적극 동참한다.


아모레퍼시픽이 국내 최초로 '화장품 안전 국제 협력(ICCS)'에 가입했다. [사진=아모레퍼시픽]

올해 2월 출범한 ICCS는 화장품 제조 업체, 산업 협회와 동물보호단체 등이 참여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다. 최신 과학을 활용해 전 세계적으로 화장품, 퍼스널 케어 제품 및 그 성분에 대한 평가에 대한 비동물 안전성 평가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비동물 안전성 평가 결과를 인정하도록 각국의 당국자를 설득해 규제 및 정책에 반영하며 불필요한 동물실험을 중단해 제품 안전을 보장하는 동시에 인간의 건강과 환경을 보호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한다.


ICCS에는 현재까지 로레알, 유니레버, 에스티로더, P&G 등 주요 글로벌 뷰티 기업과 각국의 화장품협회, 휴메인 소사이어티, 크루얼티 프리 인터내셔널, PETA 등의 동물보호단체를 비롯한 40개 단체가 참여 중이다. 한국에서는 이번에 아모레퍼시픽이 처음으로 가입했다.


에린 힐 ICCS CEO는 “아모레퍼시픽의 ICCS 합류를 환영하고 이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그 전문성과 경험의 폭을 더욱 넓힐 수 있게 됐다”며 “ICCS는 화장품과 그 성분에 대한 비동물 안전성 평가 영역에서 매우 독보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병휘 아모레퍼시픽 R&I 센터장 CTO는 "아모레퍼시픽은 다양한 생명을 존중하는 기업으로서 동물 복지 및 생명 윤리를 위해 동물 실험을 하지 않아야 한다는 소명의식을 가지고 이를 실천해 왔다"며 "ICCS의 큰 걸음에 아모레퍼시픽도 기여할 수 있어서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lsy@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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