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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박지수 기자]

현대약품(대표이사 이상준)이 2분기 매출액 488억원, 영업이익 35억원, 당기순이익 30억원을 달성했다고 17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전년비 각각 18.45%, 35.91%, 25% 증가했다. 현대약품의 2분기 결산 기간은 2월~5월이다.


현대약품의 최근 매출액, 영업이익률 추이. [사진=더밸류뉴스]

부문별 실적으로는 현대약품의 주력 품목인 마이녹실(탈모치료제) 등의 매출액이 전체의 65.67%를 차지했다. 마이녹실의 주 성분은 미녹시딜로, 본래 궤양 치료제로 개발됬지만 연구과정 중 혈관확정 효과가 나타나 고혈압 치료제로 FDA( 승인을 받은 후 탈모 치료제로 적응증을 바꾼 약이다.


현대약품은 지난 1일 탈모약 '미녹시딜' 용기에 치매약 '타미린정'을 넣어 유통한 것이 밝혀지면서 총1만9991병을 자진 회수하고 있다. 식약처는 현대약품의 행정 처분 수위를 결정하고 있으며 유력하다고 평가받는 제조업무정지 처분을 받을 경우 현대약품의 올해 하반기 실적은 적자전환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parkjisu09@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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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7-17 15:3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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