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넷(대표이사 조영탁)이 317개 기업의 HR 관계자를 대상으로 ‘2023 하반기 기업 채용/교육 전망’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하반기 채용 계획은 상반기와 유사(51.4%)가 가장 많았다. 이어 상반기보다 축소(22.7%), 상반기보다 확대(13.9%), 모르겠음(12.0%) 순이다.
직원 교육 계획은 채용과 마찬가지로 상반기와 유사(57.1%) 응답이 많았고 2위는 상반기보다 확대(27.1%)가 차지했다. 이어 상반기보다 축소(10.1%), 모르겠음(5.7%)이 뒤를 이었다.
채용보다 교육에서 상반기보다 확대하겠다는 비중이 2배가량 높았다. 이는 기업들이 신규 채용보다 현 구성원들의 역량 강화에 대한 관심이 높음을 알 수 있다.
하반기 직원 교육 중 가장 중점을 두는 분야는(복수응답) 법정의무교육(59.9%)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신규 입사자 온보딩(52.1%), 개인 직무 관련 전문 스킬(40.1%), 승진자/직급별 교육(36.0%), 엑셀/PPT, 기획력 등 공통 직무 스킬(24.9%), 핵심 인재 교육(21.5%), 최신 이슈 등 트렌드(16.7%), 데이터, ChatGPT 등 디지털 스킬(15.8%)이 차지했다. 필수 교육인 법정의무교육을 제외하면 기업들은 신규 입사자의 적응 교육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반기에 계획 중인 직원 교육 형태는(복수응답) 온라인 교육(71.0%), 오프라인 교육(69.7%)이 근소한 차이로 1~2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여러 형태를 결합시킨 하이브리드 러닝(21.5%), 학습조직/학습커뮤니티(11.7%), 온라인 라이브(9.1%), 독서 교육(5.7%), 유튜브 등 무료 채널(4.1%)이 이어졌다.
직원 교육 선택 시 가장 중요한 기준은(복수 응답) 교육 주제(64.0%)를 꼽았다. 이어 교육비(46.7%), 성과와의 연계(42.9%), 교육 시간(31.2%), 강사진(30.3%), 학습관리 시스템(21.5%), 교육기관(8.8%)이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