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가 1분기 매출액 9483억원, 영업이익 1756억원, 당기순이익 1252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19%, 1.68% 증가하고 당기순이익은 7.26% 감소했다.
올해 1분기 코웨이 국내 환경가전사업 매출액은 정수기 제품과 함께 스마트 매트리스를 필두로 한 비렉스 브랜드 제품 판매가 호조세를 보이며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5804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해외법인 매출액은 33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늘었다. 해외법인 실적을 견인한 말레이시아 법인과 태국 법인의 매출액은 각각 2682억원, 2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29.8% 개선됐다.
김순태 코웨이 CFO는 “코웨이는 올해 1분기에 매출, 영업이익 등 주요 경영지표에서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했다”라며 “현재 글로벌 경기 침체 영향으로 어려운 경영 환경 여건이지만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 혁신 제품 지속 출시, 전략적 마케팅 전개 등을 바탕으로 안정적 경영실적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