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회장 홍원식)이 뇌전증 인식 개선을 위한 시민 참여형 이벤트를 개최한다.
남양유업은 오는 24일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뇌전증 인식 개선을 위한 ‘2023 퍼플데이’ 캠페인을 한국뇌전증협회와 함께 펼친다고 23일 밝혔다.
뇌전증은 전 세계적으로 6500만 명 이상, 국내에서는 37만 명의 환우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과거 ‘간질’로 불리며 사회적인 편견과 차별을 받아온 질환이다. ‘퍼플데이’는 이러한 편견과 차별을 극복하기 위해 뇌전증에 대해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환우들과 그 가족들을 응원하는 캠페인을 지구촌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다.
국내에서는 한국뇌전증협회(회장 김흥동)가 지난 2016년 첫 행사를 선보였다. 지난해부터는 뇌전증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기 위해 남양유업과 함께 퍼플데이 시민 참여형 캠페인을 공동으로 기획 진행하고 있다.
올해 퍼플데이는 오는 24일 유동 인구가 많은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뇌전증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며, 현재 추진 중인 ‘뇌전증 관리 및 뇌전증 환자 지원에 관한 법률’ 입법 동의 활동도 함께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