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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상원 기자]

LG유플러스(대표이사 황현식)는 도심항공교통(UAM) 기체 스타트업 '플라나'와 통신 기반 도심항공교통(UAM) 데이터 전송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플라나는 국내 유일 하이브리드 기반의 수직이착륙(VTOL) 전기 추진 항공기 개발 기업이다.


전영서(왼쪽) LG유플러스 기업서비스개발Lab장이 김재형 플라나 대표와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플라나 R&D센터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먼저 항공용 통신 기술을 실증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새로운 기술·서비스의 성능 및 효과를 시험할 수 있는 환경)를 확보하고, 항공 전자장비와 교통관리 플랫폼 간 실시간 항적과 기체상태 및 기상 데이터 등을 전송하는 기술을 연구 및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또, 도심항공교통 교통관리 플랫폼을 활용해 회랑(도심항공교통 항공기가 목적지로 이동하는 통로) 내 교통 관리나 충돌 회피 등 도심항공교통 관리 역량을 검증하고, 기체의 비행 데이터와 고고도 5G·LTE 커버리지 데이터 등 실증 운항 데이터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전영서 LG유플러스 담당자는 “국내 유일의 장거리 하이브리드 기반 수직 이착륙기를 개발하는 플라나와의 협력은 도심항공교통 생태계 발전에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존 항공기에서 볼 수 없었던 통신을 도심항공교통 기체에 접목함으로써 운항 안전성과 고객 편리성 모두 극대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lksw4070@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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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2-13 15: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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