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대표이사 정진택 최성안)이 삼성전자 평택반도체 공장 건설 공사 일부(P4L Ph1)를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1683억원으로 지난해 매출액의 2.5%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으로 올해 평택 반도체 공장 건설 공사 누계 수주금액을 9762억원으로 늘렸다. 조선해양 외 부문의 사업 다각화 기반을 튼실히 다져가고 있다.
평택 반도체 공장은 삼성전자가 289만m2(약 87만평) 부지에 2030년까지 단계별로 반도체 생산라인 6개동(P1L~P6L)과 부속동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삼성중공업은 현재 P3L 공사를 수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