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이사장 이주민)이 지난 23일 경기도 용인시 소재 공단 경기지부에서 제3회 안전운전인증 수여식을 개최해 전세버스 34개사에 안전운전인증을 수여했다.
공단은 지난해부터 현대엔지니어링이 관리하는 현대차그룹 통근버스 46개 회사의 1100여 명 운전자를 대상으로 교통사고 예방 및 체계적 교통안전관리를 위한 ‘안전운전인증제’를 실시 중이다. 지난 6월 7개 회사가 안전운전인증을 받은 데 이어 이번에 34개 회사가 추가로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안전운전인증제 프로그램은 중대재해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목적으로 운영됐다. 전국 사업장 특성에 맞춰 교통안전관리 현황을 분석한 후 교통안전교육 시스템을 적용해 현대엔지니어링 내 체계적인 교통안전관리와 운전자 운전습관을 개선하는 성과를 이뤘다. 인증을 받은 공신관광 등 34개 회사는 안전운전인증제 도입 전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교통사고가 평균 26% 감소했고, 최우수 평가를 받은 11개 기업은 평균 5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