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이지윤 기자]

KB증권(대표이사 박정림 김성현)이 지난 10월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에서 아동의 학습환경 개선을 위한 KB증권 해외 무지개교실 개관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KB증권의 무지개교실 사회공헌사업은 국내 아동의 교육∙놀이 환경 개선을 주 내용으로 하는 KB증권 대표 사회공헌사업으로 2009년부터 시작하여 이번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무지개교실까지 국내 19개소, 해외 9개소의 무지개교실을 개관했다.

이번 해외 무지개교실은 사회복지법인 월드비전과 KB증권의 인도네시아 현지법인(KB Valbury Sekuritas), 그리고 KB증권 베트남 현지법인(KB Securities Vietnam)과 협업해 진행됐다.

KB증권과 KB증권 인도네시아, 베트남 현지법인은 사업의 착수단계에서부터 현지의 아이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실시간 소통을 통해 진행했으며 그 결과, 급격한 성장으로 빈부격차가 나타나고 있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슬럼가와 베트남 수도 하노이 인근의 옌뚜이 지역을 사업 지역으로 선정해 사업을 추진했다.

박정림 KB증권 대표이사(오른쪽 두번째)가 지난 10월 중순 인도네시아 코르도바 학교에서 열린 KB증권 해외 무지개교실 개관식에서 노종갑 커뮤니케이션본부장 상무(오른쪽에서 첫번째) 및 현지 관계자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증권]

지난 10월 중순 자카르타에서 진행된 인도네시아 무지개교실 개관식에는 KB증권 박정림 대표이사가 참석하여 자카르타 슬럼가의 낙후된 4개 학교에 도서관과 컴퓨터실을 신설, 아동 친화적인 학습 환경을 선물했으며, 화장실을 대대적으로 개보수하여 아동의 위생 환경도 개선했다. 올해 11월부터는 지원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문해 교육을 시행하고, 독서 대회를 개최해 아동의 학습 의욕을 북돋을 예정이다.

지난 10월 말에 열린 베트남 무지개교실 개관식에는 KB증권 김성현 대표이사가 참석해 베트남 옌뚜이 지역의 락사이 학교에 아이들을 위한 2개의 컴퓨터실과 1개의 외국어 학습실 및 PC, 도서 등 학습을 위해 필요한 교육 기자재를 선물했고, 낙후된 화장실을 리모델링하여 아동의 위생 환경을 개선했다. KB증권은 베트남 국립대학교와 MOU(업무체결식)를 체결해 우수한 젊은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장학 프로그램 등 다방면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KB증권은 국내에서도 연말까지 광주광역시와 인천에 각 1개의 무지개교실을 추가로 개관할 예정이며, 그 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7월 강원도 양양 인구해변에서 급증하는 관광객으로 인해 발생하는 해변의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친환경 플로깅(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캠페인 ‘체인지 아워 라이프(Change Our Life-양양)’을 진행했고, 지난 9월에는 서울시 난지캠핑장에 7300여그루의 나무와 꽃을 심어 환경보호에 힘쓰는 한편, 취약계층 70여명을 초대하여 무료 캠핑프로그램을 진행했다.

KB증권은 기후 변화로 인해 발생한 자연재해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지난 3월, 산불,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 발생시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모금 시스템을 KB증권 홈페이지, MTS 마블(M-able) 등에 구축해 성금 모금을 진행했다. 성금 모금을 통해 모인 약 1억2000만원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피해지역 복구에 사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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