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대표이사 신현대)가 올해 3분기 매출액 8765억원, 영업이익 93억원, 당기순이익 1054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 당기순이익 각각 43.2%, 139.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76.3% 감소했다.
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수주잔고 증가분의 매출인식 반영으로 일회성을 제외해도 물량 증가에 따른 흑자 구간 진입을 예상한다”며 “경기둔화에 따른 우려가 있지만 잔고가 채워진 상태라 경기둔화 상황을 감안해도 에너지 투자와 노후선 교체 수요만으로 긍정적”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