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김미래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신용관리 서비스를 확대해 고객의 신용점수 관리가 용이해진다.

KB국민은행은 KB마이데이터의 신용관리 제휴사를 코리아크레딧뷰로(이하 'KCB')로 확대해 은행권 최초로 ‘듀얼 CB(신용평가) 신용관리 서비스’를 시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제휴사 확대로 KB국민은행은 NICE 및 KCB와 동시 제휴를 통한 ‘듀얼 CB 신용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NICE의 신용평점 조회, 신용정보 변동사항 알림, 점수 올리기 등의 기존 서비스와 함께 KCB와의 제휴로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신용점수 관리가 가능해졌다. 

‘신용점수 올리기’는 고객이 마이데이터 API(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를 통해 연결한 금융거래 정보 중 신용점수 향상에 유의미한 정보를 찾아 신용점수와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고 신용평가에 반영, 결과를 즉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존에 제공되던 국민연금, 건강보험료 납부정보와 같은 고객 정보와 마이데이터로 수집한 예·적금, 보험, 증권, 연금 거래정보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신용점수에 가점을 부여한다.

또 KB국민은행은 ‘마이데이터(MyData) 스코어’를 활용한 ‘마이데이터 보고서’ 서비스를 선보인다. ‘마이데이터(MyData) 스코어’는 금융기관이 대출, 카드발급 등의 심사 시 기존 신용점수를 보완하는 정보로 활용 가능한 데이터로 마이데이터 보고서를 통해 관련 정보를 확인 및 관리할 수 있다. 이외에도 마이데이터 보고서는 여러 플랫폼을 통해 고객이 등록한 자산, 지출, 부채 등의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mrkk@thevaluenews.co.kr

[저작권 ⓒ 더밸류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