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가 고객들의 이자부담을 덜기 위해 주담대(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인하한다.
카카오뱅크는 주택담보대출 상품의 금리를 최대 0.85% 포인트(p) 인하한다고 31일 밝혔다. 변경된 금리는 다음달 1일 약정 건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 [사진=카카오뱅크]
변동금리(6개월 변동) 상품의 금리를 0.85%p 낮춤에 따라 카카오뱅크 주택담보대출 최저금리는 연 4.05%에서 3% 초반으로 낮아진다. 또 혼합금리 상품의 금리는 0.25%p 인하한다. 혼합금리 상품은 5년 동안 금리가 고정되고 이후 6개월마다 해당시점의 연동금리를 적용해 변동된다.
8월말 기준 카카오뱅크 주택담보대출의 누적 약정 금액은 5500억원을 돌파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6월에도 주택담보대출 상품의 금리를 최대 0.50%p 인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