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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대표이사 이재석)가 국내 온라인 쇼핑몰 사업자들의 마켓 관리에 대한 조사 내용을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온라인 쇼핑몰 사업자들은 매출 확대를 위해 다양한 마켓을 3개 이상 연동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카페24는 자사의 마켓 통합관리 서비스 '마켓플러스'를 이용해 매출 성장 중인 5만 개의 온라인 쇼핑몰을 조사했다고 5일 밝혔다.


온라인 쇼핑몰 사업자들이 매출 확대를 위해 다양한 마켓을 3개 이상 연동하고 있다. [이미지=카페24]

쇼핑몰이 연동하는 마켓은 스마트스토어, 11번가, 지마켓, 쿠팡 등 대형 오픈마켓과 종합 쇼핑몰을 기본으로 사용하면서 ‘내 쇼핑몰’의 판매 상품 특성과 타깃 고객을 고려한 버티컬 마켓(특정 품목에 특화된 서비스)을 복수로 선택해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보고했다.


쇼핑몰 사업자는 ‘다양한 고객들이 유입되는 대형 오픈마켓과 종합 쇼핑몰을 이용한 매출 상승’과 ‘MZ세대가 많이 이용하고 구매의사가 높은 고객이 집중되어 있는 버티컬 마켓을 이용한 구매 전환율 향상’ 효과를 위해 여러 마켓을 활용하고 있다. 특히 버티컬 마켓은 단순히 상품 판매를 넘어 풍부한 콘텐츠와 쌍방향으로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환경을 제공해 쇼핑몰 유입자 증대와 브랜드 충성고객 확보에 용이하기 때문에 이를 연동하는 쇼핑몰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카페24는 이번 조사를 통해 쇼핑몰들이 매출 증대를 위해 다양한 마켓플레이스를 마케팅 채널로 활용하는 게 보편적인 현상으로 보고, 이에 마켓플러스를 통해 여러 마켓에 상품을 한 번에 등록하고 일괄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여, 리소스가 부족한 쇼핑몰들도 쉽게 판로를 확대하도록 연동 마켓 확대와 서비스 고도화를 이어갈 예정이다.


lsy@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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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7-05 11: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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