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그룹이 윤리경영에 기반한 친환경 활동을 전개하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29일 오리온(대표이사 이승준)은 본사와 청주·익산공장, 감자연구소 등 주요 사업장이 환경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14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인증 수여식은 지난 28일 서울 용산구 본사에서 이승준 오리온 대표이사, 최인권 지써티인증원 대표이사를 포함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개최됐다.
'ISO 14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전문 평가기관의 환경경영시스템 적합성 및 실행상태 등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기업의 환경경영에 관한 국제표준이다. 오리온은 친환경 경영 방침과 목표를 설정하고 사업장 내 표준화된 프로세스 등을 체계적으로 수립·실행하고 있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지난해 청주공장과 익산공장이 동시에 농림축산식품부의 ‘온실가스 감축 지원사업’ 대상 사업장으로 선정됐고 청주공장 ‘Only 오리온’ 분임조가 스낵 제조공정 설비 개선 등을 통한 온실가스 절감 성과를 인정받아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 금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 또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한국표준협회로부터 국내외 법인 사업장들의 온실가스 배출량에 대해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제3자 검증도 완료했다.
올해는 온실가스 배출량 등 주요 데이터를 측정하고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글로벌 탄소배출 통합관리 시스템’을 도입하고 청주공장과 익산공장이 농림축산식품부의 ‘에너지경영시스템 구축 지원사업’ 및 ‘탄소중립설비 지원사업’ 대상 사업장으로 각각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