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이사 이길한)의 자주(JAJU) 브랜드가 일상 속 한복입기 대중화를 기대하며 실내 활동에 적합한 생활한복을 선보인다.
자주는 이달 18일 우리 나라의 전통 의상 한복을 응용한 실내용 생활한복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조선 전기의 한복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자주의 생활한복은 한복 고유의 형태는 살리고 편하게 입을 수 있도록 고름을 없애고 옆트임을 추가해 활동성을 강화했다. 상의의 목둘레는 반달을 형상화 한 반달깃 형태로 곡선미를 살렸으며, 조선시대 와당(기와의 끝)에 조각된 전통 문양을 상의 주머니에 자수로 새겨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강조했다. 단추는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해 버려진 페트병을 리사이클링해 제작했다.
최근 한복에 대한 국내외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자주는 한복에 대한 관심이 일상 속에서 한복을 입는 움직임으로 발전되길 기대하고 있다.